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음식 원재료명 및 함량 기재 기준, 제대로 알고 먹자!

by 허니버터꿀벌 2024. 11. 8.
반응형


음식을 살 때, 우리가 꼭 확인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원재료명’과 ‘함량’입니다. 하지만 이 정보가 정확히 어떤 기준으로 표기되는지 알기 쉽지 않죠? 이번 글에서는 우리가 매일 접하는 식품 라벨 속 원재료명과 함량 기재 기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준을 알면, 더 똑똑한 소비자가 될 수 있겠죠?

1. 원재료명과 함량 기재는 왜 중요한가?

식품을 구매할 때 ‘이 음식이 내 몸에 좋은지, 해로운지’를 판단하는 첫 단서는 바로 원재료명과 함량입니다. 원재료명은 그 제품에 들어간 재료들을 뜻하고, 함량은 각 재료가 어느 정도 비율로 들어갔는지를 의미하죠. 이 정보는 소비자가 제품의 성분을 이해하고 알레르기 유발 요소나 특정 성분을 피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2. 원재료명과 함량 기재 기준, 어떻게 정해질까?

우리나라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원재료명과 함량 기재 기준을 정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안전과 정보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규정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이 규정은 몇 가지 중요한 기준을 토대로 구성됩니다.

(1) 사용량 순서대로 기재

일반적으로 식품의 원재료명은 사용된 양이 많은 순서대로 기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제품에 설탕이 가장 많이 들어갔다면 원재료명 목록에서 설탕이 가장 앞에 위치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소비자가 어떤 재료가 주로 사용되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죠.

(2) 사용량 2% 미만일 때는 생략 가능

식품에 사용된 원재료가 2% 미만으로 들어갔다면 함량을 생략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가공식품에서 특히 많이 볼 수 있는 기준인데요, 예를 들어 향을 내기 위한 천연향료나 일부 첨가물은 아주 소량만 사용되기 때문에 별도로 함량을 표기하지 않아도 됩니다.

(3)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반드시 기재

원재료명과 함량과 관련하여 가장 엄격한 규정 중 하나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표시입니다. 예를 들어, 계란, 우유, 땅콩, 대두, 밀 등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은 포함된 양에 관계없이 반드시 기재해야 합니다. 이는 소비자가 안전하게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4) 첨가물 표기 기준

식품에는 종종 보존료, 착색료, 감미료 등 다양한 첨가물이 사용되는데요, 이 첨가물 역시 기재 기준이 있습니다. 첨가물의 경우, 첨가물명 뒤에 용도를 표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구연산(산도조절제)’처럼 쓰여 있는 것을 보셨을 텐데요, 이렇게 사용 목적을 함께 표시해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돕습니다.

3. 원재료명과 함량 표기가 잘못된 경우도 있나요?

안타깝게도 간혹 표기 오류나 누락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식약처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규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소비자들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특히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이나 특정 성분을 피하려는 경우, 원재료명과 함량 표기가 정확한지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4. 가공식품의 특성에 따른 다양한 기재 방식

가공식품은 제조 방식이나 목적에 따라 원재료명과 함량 기재 방식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1) 복합원재료 표기

일부 가공식품에서는 복합원재료라는 개념이 사용되는데요, 이는 여러 재료가 조합된 상태로 사용되는 원재료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 스프가 포함된 즉석 라면의 경우, ‘스프(소금, 대두, 고추가루 등)’와 같이 한 번에 표기될 수 있습니다.

(2) 농산물의 경우 생산지 표기

농산물 가공식품의 경우 생산지 표시도 중요한 기준입니다. 특히 소비자가 원산지를 중시하는 품목(예: 쌀, 콩 등)에서는 생산지 표기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3) 영양성분과의 관계성

원재료명과 함량은 영양성분 표기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지방’ 또는 ‘저지방’이라는 표기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실제 함량이 이에 맞춰져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함량과 영양성분 표기를 서로 맞춰야 한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5. 건강을 위해 꼭 알아야 할 함량 기준

식품을 살 때 ‘이 정도면 괜찮겠지’ 하고 구매하는 경우도 많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원재료 함량 기준을 알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나트륨 함량

한국인의 식단에서 나트륨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나트륨이 높은 가공식품은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원재료명과 함께 나트륨 함량을 꼭 확인해 주세요.

(2) 당 함량

요즘 당 섭취를 줄이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당류의 함량은 식품 라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음료나 스낵류의 경우 당 함량이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지방 함량

지방은 칼로리가 높아 체중 관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성분이죠. 가공식품에서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함량을 확인하고, 가급적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6. 유의할 점: 원재료명이 다르다고 전혀 다른 식품일까?

간혹 비슷한 식품인데 원재료명이 다르게 적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식품 자체가 다르다고 오해할 수 있는데요, 사실 원재료명을 다르게 표기하는 이유는 제조사마다 다를 수 있는 레시피와 공정 차이 때문입니다. 따라서 원재료명이 다르더라도, 함량과 영양성분 등을 비교해 본 뒤에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7. 원재료명과 함량 기재 기준이 강화되는 이유

최근 소비자들은 더욱 꼼꼼하게 제품을 선택하며, 식품의 성분을 철저히 확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원재료명과 함량 기재 기준도 강화되고 있는데요, 이는 안전한 식품 선택을 돕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변화입니다. 식품업계에서도 이러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여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답니다.

8. 결론: 라벨을 제대로 읽으면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원재료명과 함량 기재 기준은 단순히 글자와 숫자가 아니라, 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정보입니다. 앞으로는 제품을 살 때 라벨을 유심히 보고, 성분이 어떤 순서와 함량으로 들어가 있는지 꼭 확인해 보세요. 이렇게 하면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현명한 소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도 식품 라벨을 읽는 전문가가 되어, 더 건강한 식생활을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