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고민이 있으신가요 피부 케어와 식습관 개선만으로 치료되지 않는 여드름이 있습니다.
체질적으로 여드름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피부과에서 여드름 치료를 위한 경구약을 처방합니다.
여드름 먹는 약은 항생제나 피지억제제가 주로 사용됩니다.
호르몬 조절제도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사용되지 않습니다.
여드름 먹는 약은 주로 피부과에서 중증 이상의 여드름에 처방되며 독하다는 이유로 복용을 망설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여드름약 복용에는 반드시 의사의 상담이 필요하니 주의해주세요.
잘 알면 약이 되고 모르면 독이 되는 여드름 먹는 약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항생제와 피지 조절제 비교
피부과에 가면 의사마다 처방해주는 여드름 약이 다릅니다.
하지만 의사에게 저는 이런 약이 더 잘 맞는다 이런 약을 처방해달라라고 말하면,
진료 내용과 환자 체질을 참고해서 환자에게 잘 맞는 약으로 변경해주기도 합니다.
자신의 여드름 형태는 본인이 제일 잘 압니다.
여드름 형태에 따라 어떤 여드름 약이 잘 맞는지 먼저 알아볼까요?
1. 항생제 (세파클러, 오구멘틴정, 미노사이클린, 독시사이클린 등..)
오래전부터 여드름 치료를 위해 꾸준히 처방되는 약입니다.
심한 여드름에 먹는 약 복용을 시작하는 경우, 주로 1차적인 선택으로 많이 이용됩니다.
- 효능
항생제는 피부의 여드름균이 단백질 합성을 막아, 세균이 더 이상 번식할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여드름 균을 억제시킴으로써 여드름을 치료합니다.
또한 염증세포들이 여드름을 발생시키지 못하도록 하고, 염증 발생 단계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줄여 염증을 억제합니다.
2. 피지 조절제 (이소티논, 로아큐탄, 레티노이드, 이소트레티노인)
피지 조절제는 여드름을 발생시키는 피지 자체의 분비량을 감소시킴으로써 여드름을 치료합니다.
항생제에 비해 보다 근본적인 치료제로 6개월 내외의 장기 복용을 통해 여드름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피지 조절제는 부작용이 존재하니 반드시 이를 유의해야 합니다.
피지 조절제는 온몸의 피지를 억제하기 때문에 입술 등이 함께 건조해지며,
간 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 간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기형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권장 섭취량인 하루 3알 보다 적은 양을 처방하기 때문에,
알려진 부작용보다는 실제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낮은 편에 속합니다.
피지 조절제는 국가에서 처방을 엄격하게 관리합니다.
때문에 의사들도 다량 처방하기 어려워합니다.
- 효능
피지 조절제는 비타민 A 유도체 성분인 레티노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레 이토이 드의 변형 성분인 레티놀 성분은 화장품에도 많이 사용될 만큼 피부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티노이드의 효능은 피지 분비량 감소, 각질 탈락 촉진, 여드름균의 성장 억제와 여드름 염증 완화입니다.
따라서 레티노이드 성분인 피지 조절제 복용으로 위 효과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항생제와 피지 조절제 선택 방법 , 나에게 맞는 여드름 약은?
1. 항생제 (세파클러, 오구멘틴정, 미노사이클린, 독시사이클린 등..)
- 대상
여드름균의 생장을 억제하기 때문에 염증성 여드름이 생기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아주 심한 정도의 여드름이 아닌 경우 항생제 복용으로 치료합니다.
피지는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성피부에게는 효과가 적습니다.
항생제 복용이 어려운 분들의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2. 피지 조절제 (이소티논, 로아큐탄, 레티노이드)
- 대상
피지 자체를 줄여주기 때문에 지성 피부인 분에게 적합합니다.
매우 심한 정도의 여드름 환자에게 사용됩니다.
면포 위주의 좁쌀 여드름이 많은 경우 적합합니다.
간수치가 높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분들, 건성인 분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결론
- 여드름 약은 반드시 의사 처방을 받고 복용해야 합니다.
- 염증성 여드름의 경우 항생제를 복용하고, 보다 근본적인 여드름 치료가 필요하다면 피지 조절제를 복용하면 됩니다.
- 여드름 약 복용과 함께 꾸준한 관리도 함께 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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